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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7.12 18: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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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하는 2007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의 교육발전안은 지역인적자원 개발, 교육을 통한 노인자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육지원 등으로 평생교육의 기반을 닦는다는 복안이다.
군은 생태관광, 벤처농업, 어메니티 자원개발, 바이오·에코 테크놀로지 벤처 산업 등 친환경 미래 산업과 관련된 인적자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확정된 서천발전 정부대안사업을 뒷받침할 인적기반을 마련키 위함이다.
그간 단순한 여가활용 및 건강증진의 차원에서 추진된 각종 노인 교육프로그램을 경제능력을 함양하는 차원으로 내용을 한층 보강한다.
모시제품 생산, 소곡주빚기 등 향토 산업 및 노인의 경험을 적극 발휘할 수 있는 방과 후 지도, 문화관광해설, 생태해설 등 분야에 종사하면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성인문해교육, 소외청소년 멘토링사업, 다문화가정 교육지원 등 현재 추진 중인 소외계층의 평생교육도 확대 실시한다.
배우고자 하는 군민이라면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중 평생학습 조례 제정, 평생학습도시 종합계획 수립, 평생학습센터 착공 등으로 여건을 마련해 단기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보강, 지역 내 교육관계자가 참여하는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론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의 체계를 갖춰나간다.
이덕구 서천군 총무과장은 “그간 서천문화학당, 어메니티 노인건강교실 등 평생학습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계획을 충실히 마련한 점이 이번 선정에 크게 작용했다”며 “지역 교육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역량을 모아 서천군이 모범적인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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