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31일 기존 운영하던 명예경찰소년단에 다문화가정 자녀를 새롭게 위촉한 후, 충남 당진에 있는 함상공원 등을 방문해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 명예경찰소년단 총 4개교(대동.교동.전의.금남초) 55명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자녀 5명, 청소년육성회(회장 임창철), 지도교사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가정 자녀 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이어 충남 당진에 있는 함상공원, 아산 현충사, 현대자동차공장 순으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교내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홍보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정리, 각종 캠페인, 경찰서 홍보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심은석 세종서장은 학생들에게 “명예경찰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친구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고, 학교와 친구를 위한 봉사와 참여를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창철 청소년육성회장은 “대한민국 중심 세종시에서 태어난 여러분은 미래 사회의 밝은 꿈나무인 만큼, 학업도 열심히 하면서 모범적인 명예경찰 소년단원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양 최초의 군함테마공원으로 알려진 함상공원을 방문해 대한민국 최 일선에서 영해를 지켰던 우리 해군의 상륙함과 구축함도 구경하고 그 안에서 해군과 해병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현대자동차공장에서는 사람이 자동차를 만들지 않고, 로봇들이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보고 신기했으며 차 한대를 완성하는데 50여초 밖에 걸리지않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 등 문화체험을 매우 만족해 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