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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주공항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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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7.23 18:3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중부권의 세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가 지원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민간차원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국토중부권의 세계관문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청주국제공항 이용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학계·재계·시민단체·언론계 등 각계인사로 구성된 가칭 ‘청주국제공항 살리기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재정지원 조례의 주요내용을 보면 이익창출이 보장되지 않는 신규노선을 개설하는 항공사업자에게는 6월~1년 정도의 안정화 기간 중 영업 손익분기점(60~70% 탑승율)에 미달하는 경우 결손금 일부를 보전하여 국제항공노선 신규 취항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추진하게된 배경은 적정 이익이 보장되지 않아 항공사업자들이 취항에 소극적이어 현재 동남아 4개 노선(상해, 심양, 홍콩, 푸켓)에 운항 중이나, 대전시는 국제 과학도시로서 각종 국제회의 대전 유치는 물론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배후기반도시로서 가깝고 편리한 국제항공편 이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현재 청주공항 이용객의 62%가 대전·충남 주민으로 충청권 공동 상생발전을 위해 3개 시도가 협의해 대전시에서도 재정지원 근거인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청주국제공항을 발착지 또는 경유지로 하는 국제노선을 신규 개설하는 항공운송사업자로, 구체적인 지원기준은 3개 시·도 간 협의 및 항공사와 협약을 통해 정하도록 하되, 항공사 측에서도 손실의 일부를 부담토록 할 계획이다.

강원도의 경우 도 지원 70%와 항공사 부담 30%로 운영하고 있다.

또 민간 차원에서도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정책을 건의하고, 국제항공노선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협의체가 각계각층 대표로 구성 활동하기로 했다.

민간협의체는 경제계, 시민단체, 언론계, 사업자단체, 학계 등 저명인사와 대표로 구성해 정부에 인천국제공항의 중형 항공기(300인승 이하) 국제노선을 청주국제공항으로 배분과 시와 공항 간 대중교통망 조기 확충 등을 요구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주국제공항 이용 운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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