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하는 CEO로 유명한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사진) 회장이 여섯 번째 저서를 출간했다.
자전적 경영에세이 ‘성취의 기쁨을 누려라’는 샐러리맨에서 출발해 전문경영인에 이어 창업을 통해 자신의 기업을 일구어낸 유상옥 회장의 열정 가득한 80년 삶을 회고했다.
한 우물을 파서 끈기와 열정으로 일을 하면 언젠가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유 회장의 경영신념 ‘기업가 정신’을 비롯해 평소 강조해온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문화경영 철학을 담았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일반 직장인도 스스로 기업의 주인이라 여기고 최고경영자의 관점에서 사고해야 한다”며 “꿈과 열정으로 사는 긍정적인 자세를 지니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생에 걸쳐 배움과 문화에 투자할 것을 권유한다.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르는 한편 문화적 소양을 쌓고 감성을 계발해 균형 감각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이 책은 기업의 최고경영자로서의 철학을 6개의 테마로 나눠 ▲도전 끝에 얻은 결실 ▲직장생활은 내 삶의 작품이다 ▲적자에서 흑자로의 대 반전 ▲배움은 평생의 과업 ▲수집의 즐거움 ▲사회 속의 기업, 기업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성공한 CEO가 되기까지의 노하우와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
유상옥 회장은 현재 코리아나 회장 및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및 미술관으로 이뤄진 문화공간 스페이스씨 관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