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본부장 임승한)은 충남도와 충남 신선농산물(밤, 배)을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2회에 걸쳐 미국 뉴욕시에 소재한 대형유통매장인 H-마트 15개점에서 홍보판촉전 및 대미 직접수출에 첫문을 열었다.
이번 신선농산물 홍보판촉전은 충남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밤 수출 창구 단일화’를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향상 도모와 충남농산물의 브랜드가치 제고를 통한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충남도와 충남농협 수출협의회가 공동 참여했다.
그동안 미서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동부지역에 한인이 CEO(최우진)인 H-마트를 중심으로 시장규모 확대 및 충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 함으로써 충남 농산물의 유통채널을 다변화 시켰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미국 현지에서 H-마트, 농협충남지역본부, 충남농협 수출협의회는 충남산 농수산식품 수출 및 충남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한다는 협약서를 체결·교환했다.
이번 미국현지 판촉홍보를 총괄한 나기호 농협충남지역본부 경제사업 본부장은 “이번에 수출한 ‘밤’ 5만불과 ‘배’ 5만불은 뉴욕, 필라델피아, 뉴저지 등 15개 H-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연도말까지 수출목표는 43만불(밤 5만불, 배 38만불)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H-마트는 1982년 뉴욕에 1호점을 시작으로 미국전역에 47개 매장, 3500여명의 직원, 연간 매출액이 1조 2000억원이 넘는 미국시장내 한국인이 운영하는 최대 한인 유통매장이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