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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청사 주변 활성화 15개 단·중·단기사업 추진

식당·상가 이용의 날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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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1.25 18:52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에 대비해 도청사 주변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15개의 단·중·장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구 전 공무원 및 산하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인 ‘도청사 주변 식당·상가 이용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청사 광장 및 회의실, 로비 등에서 개최하던 토요콘서트, 음악회, 전시·박람회, 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도청사 등 원도심 휴게공간으로 분산 개최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원도심의 차 없는 거리 , 우리들 공원, 목척교 주변 데크 등을 활용해 시민이 모여들고 주변상가도 북적이는 주요 행사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는 우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원도심의 맛집과 멋집, 문화공간 등 숨은 매력을 찾아보는 원도심 음식·문화지도인 ‘끌림, 어울림 그리고 설렘’책자 3000천부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시는 도청사 일대의 주요 식당과 문화공간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원도심 맛집과 문화 공간 영상지도’를 내달까지 만들 계획이다.

특히 도청사 일대의 전통식당과 소극장, 갤러리 등 주요 문화공간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담은 영상물을 제작해 내달 말 첫선을 보일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는 원도심 지역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이벤트, 스토리텔링 사업 등 시민단체 공모사업은 원도심으로 집중 배치한다.

원도심에서 오감만족의 매력을 느껴보는 ‘원도심 투어’는 도청 및 관사촌 등 근대문화유산 20곳과 인동 3·16독립만세운동 등 역사현장, 산호여인숙, 소극장과 및 갤러리, 원도심 골목길 등의 테마여행으로 꾸며진다.

또 10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칼국수 문화축제’도 내년 4~5월경에 개최할 예정이며, 매월 두 차례 열리는 인디작가들의 생활 창작품 벼룩시장인 ‘닷찌 프리마켓’도 은행동 목척시장 길에서 도청주변 거리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으능정이 LED거리 조성사업’이 내년 8월에 완료되고, ‘중교로 조성사업’은 내달 착공해 내년말 완공되며, ‘대흥동 골목재생사업’과 ‘우리들 공원주변 재창조사업’이 각각 2014년에 완료되면 대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중장기적으로 도청부지에 ‘대한민국 문화예술 창작복합단지’를 조성하고, 대흥동 관사촌을 ‘시민중심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며, 시 인재개발원을 도청부지내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공공기관을 원도심으로 유턴하는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복안이다.

박용재 시 도심활성화기획단장은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원도심의 상권 위축이 우려되지만, 내년 초부터 도청사 주변 공동화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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