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괴산교직원휴양소 증축공사를 마치고 괴산쌍곡휴양소로 새롭게 단장해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필 위원장을 비롯한 괴산증평 관내 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괴산쌍곡휴양소는 1991년 칠성초등학교 쌍곡분교장이 폐교된 후 교직원 휴양소로 자체활용하고 있었으며, 수려한 주변 경관과 용이한 접근성으로 인해 이용 희망자를 수용하기에는 시설이 부족하고 또한 건물도 노후돼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난해 국고 등 총 16억84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연면적 936㎡의 지상 2층으로 10실의 객실에 총 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화장실 및 샤워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과 천연잔디운동장을 갖춘 현대적 시설로 탈바꿈했다.

이어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해 이용객들에게 충북 교육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괴산군에서도 지역 특산품, 지역 명소를 알리는 각종 홍보물을 준비해 지역 홍보화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학교장은 “휴양소가 새롭게 단장돼 학생 및 교직원 심신 수련의 장으로 많이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