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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철 금산군수, 내년 군정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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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1.27 17:45
  • 기자명 By. 충청신문

내년도 금산군정의 기조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활력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지난 26일 금산군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인삼 및 농업분야 지원 강화 △복지서비스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등 2013년도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경제지표가 저성장 예고하고 있지만 ‘예고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라는 격언을 화두삼아 면밀한 대비와 균형적인 재원분배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제2기 균형발전사업(5년간 국도비 390억원), 신발전지역 사업(2020년까지 1918억원),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확정시 414억원)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금산의 가치를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에 앞서 박 군수는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중부대학교 경기도 고양시 제2캠퍼스 일부 이전과 관련한 향후 대책을 언급했다.

중부대학교 일부이전은 군민모두가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일로 해결을 위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주변 상권 등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 협력과제 발굴, 학교주변 환경개선사업 등 우려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다각적 노력의지를 피력했다.

2013년도 주요시책을 살펴보면 인삼약초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172억원이 투자되는 인삼약초건강관이 조성된다.

한방건강체험, 휴양, 웰빙이 복합된 체험시설로 인삼약초시장의 집객력 확보는 물론 관광수요 창출에 있어 긍정적이다.

GAP인삼을 활용한 흑삼특성화 사업, 금산인삼전문판매장 개설, 해외 금홍명품관 확대 등 국내외 홍보마케팅도 강화된다.

도시계획도로 개설, 개발촉진지구 지원, 금산형 농촌지붕개량,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도 지속돼 더 한층 쾌적한 생활공간을 기대할 수 있다.

농업농촌지원과 균형개발을 위한 권역별 사업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남이면 하금상금권역사업으로 2014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하고 진악산 권역, 마전권역, 제원 붉은뎅이권역 등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2015년까지 총18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쌀 소득보전 직불제 지원, 축산업 기반조성, 지역농업 특성화 신기술 보급 , 친환경 저농도 유기질 비료지원, 깻잎 생산시설 지원 등 FTA 극복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도 유지된다.

올해에 5개소가 마련된 노인공동생활 보금자리 사업도 운영결과에 따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본격 운영 등 소외계층의 복지수요 충족에 힘쓴다.

실내종합체육관, 배드민턴 전용구장 설립, 전읍면 실내 족구장 조성 등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도 크게 확충된다.

부리면 창평리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43억원, 제2산업단지 조성 주민대화 지속, 약초시장 현대화 6억원, 일자리 창출 사업 6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산림문화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도 지속적이다. 금산지역 환경에 어울리는 산림자원을 관광 상품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태문화 체험단지 및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에 35억원을 투입한다.

국토해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금산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경우 2015년까지 총135억원이 투자되며 내년에 우선 30억원을 들인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교육경비 13억원, 친환경 무상급식 16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6억원, 금산교육사랑 장학재단 출연 6억원 등 총42억원을 지원한다.

박군수는 내년도 살림규모가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며 건전재정 기조 속에 복지, 지역개발, 주민숙원사업 등 서민생활 보호에 우선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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