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7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돌봄 가족 사랑의 겨울나기 지원’행사를 개최했다.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심영창 (주)금성백조 부회장, 박종덕 하나은행충청지역본부 대표, 남재동 대전자원봉사연합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시 자원봉사연합회 등 51개 단체의 봉사자가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10만㎏과 연탄 3만장, 난방유 1만ℓ, 쌀 1만㎏ 등 총 3억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부된 김장과 연탄은 동 복지만두레 및 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다문화가정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1만 2000가구에 지원된다.
시는 연말까지 복지만두레 결연 1만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 20만㎏와 연탄 60만장 지원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