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방문중인 목원대학교 김원배 총장이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28일 목원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전날 선교사 후원 단체 ‘태국 치앙마이 미션연구소’에서 김철한(61,수원오목천교회 담임목사) 이사장으로부터 1000만원의 유학생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미션연구소는 지난 2008년 2월 17개 교회의 목회자들이 연합해 아시아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집중 지도하고 후원하기 위해 세워졌는데 이날 ‘치앙마이 미션연구소’를 설립하고 봉헌식을 개최했다.
선교전략 개발과 발과 선교 네트워크, 선교자료 발간과 배포, 선교후원자 개발 등을 위해 활동하고 천안 백석동 하늘중앙교회에 센터를 두고 있다.
이 센터는 지난 2010년 11월 목원대와 학연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선교사들의 재교육과 국외 파송, 외국인 유학생 추천과 교육 등에서 협력해오고 있다.
특히 목원대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태국과 중국, 네팔, 스리랑카, 몽골 등 아시아 4개국에서 5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추천해 현재 목원대에 재학중이다.
목원대는 이번 장학금을 재학중인 20여 개국 13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이날 파얍대학교에서 펜필라이 라타카논 총장과 교수 및 학생 교환프로그램, 학문연구와 학술자료의 공유를 위한 업무 협약식도 체결했다.
또 오는 30일 나레수안대학교(총장 수진 진야혼)와 치앙마이 라차밧대학교(총장 라운젯 옹골라)를 차례로 방문, 자매대학 확대와 학생교류, 유학생 유치 등을 협의한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