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홍성표 대덕대학교총장, 임덕래 ㈜KTcs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택센터(Contact Center) 상담사 양성 상호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주)케이티씨에스에 컨택센터 전문 인력양성 교육 및 수료자의 취업을 추천하며, (주)케이티씨에스는 대전시의 컨택센터 전문양성교육 수료자를 채용해 대덕대학교 컨택산업 관련 위탁학과에 입학을 추천하고 입학 상담사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염홍철 시장은 “컨택산업 육성을 위한 첫 산·학·관 협약인 만큼 선도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산·학·관 상호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협약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상호 공동협력을 통해 우수인력 양성과 전문상담 자원 채널확보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이번 산·학·관 협력은 컨택산업을 위한 첫 협약이라는 데 의미가 있는 만큼 선도적인 모델로 만들어 앞으로 지역 업계 및 학계에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 총장과 임 대표이사는 “이런 뜻 깊은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전문상담사 양성을 통한 컨택센터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시는 이번 산·학·관 상호 협력을 통해 컨택센터 산업발전을 이끌어갈 중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으로 컨택센터 산업의 확장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케이티씨에스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콜센터 운영 전문업체로 전국 68개 컨택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사문화 우수기업 노동부상(2005),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상(2006) 등을 수상했으며 특성화고 산학협력 구직활동, 다문화가정초청 현장체험 등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2017년까지 컨택센터 상담사 2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각종 시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기준 컨택센터가 107곳, 상담사가 1만 37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