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화초등학교(교장 이병선)는‘2012 백화 씨름왕 선발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 교육을 활성화하고 운동 잠재력을 계발시켜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해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회는 4~5학년을 대상으로 50kg 이하급과 50kg 초과급으로 각 반별 종목별 3명의 참가자들로 대회가 진행됐다.
경기 시작 전부터 긴장한 표정의 대표들과 씨름 대표를 응원하러 온 친구들의 함성과 열기로 가득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친구들의 응원 속에서 대표들은 더욱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였다.
“준호 이겨라! 준호 이겨라! 저희 반 준호가 반드시 이겼으면 좋겠어요. 구경만 해도 너무 떨리고 긴장돼요.”
3시간의 접전이 마치 3분밖에 되지 않은 듯 뜨거운 열기 속에 영예로운 ‘백화 씨름왕’이 선발됐고 씨름왕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씨름왕 선발 대회로 백화 꿈나무들이 자신의 특기를 발견해 꿈을 키워나가고 뿐만 아니라 같은 반 친구들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끈끈한 우정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