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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 협약으로 다양한 효과 드러나

단양군, 지난 9월 11일 한국교육문화진흥원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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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2.03 18:38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학부모 특강 모습 단양중.

단양군이 지난 9월 11일 한국문화진흥원과의 교육기부 협약을 통한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있다.

진흥원은 협약 이후 상진초와 단양중 학생 341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 상당의 다중지능검사를 무료로 실시해주었다.

또한 학부모를 초청해서 자기주도 학습에서의 부모역할, 아이들을 위한 학습코칭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문가 초빙, 학부모 특강을 2회 개최했다. 더불어 2013년에는 단양군 관내 11개 초등학교 5-6학년 600여명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스마트 전자도서관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전자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자도서관 독서교육은 아이들 필독서를 학년 수준에 맞게 재구성해 온라인에서 마음껏 쓸 수 있도록 만든 독서콘텐츠로 아이들의 독서와 논술 실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 강남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입할 때 33만원 비용이 소요되는 고급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는 지역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시스템이 운영되며 다중지능검사와 학부모 특강도 계속 이어져 2013년 지역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에 있다.

또 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이판대학교 유학 프로그램도 무료 또는 학생부담 최소 경비로 운영될 계획이 마련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교육분야를 넘어 관광분야로 확대될 조짐도 보인다.

진흥원의 후광에 힘입어 서울지역 모 언론사 관계자가 군을 방문해 전국단위 학생과 서울대생이 함께하는 멘토스쿨 프로그램 운영방안 논의에 따라 내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고운골자연학습원과 다누리 민물고기 생태관 등 생태학습장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이들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한국교육문화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은 “우리지역 아이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관광분야로 더욱 확대 발전되고 있다”며 “처음 협약은 미미하게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넝쿨열매들이 달려 나와 당혹스럽기까지 하다”며 기쁨을 아끼지 않았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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