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올해 중앙부처 및 각 기관의 공모사업을 통해 12개 분야에서 93억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공모사업을 보면 대청호 주변의 생태자원의 개발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주관 금강수계 수변생태벨트 조성방안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2013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선정돼 총 30억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로하스 해피로드가 대한민국 중부권 최고의 생태 명품 길로 자리매김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또 중리 행복의 거리 조성사업과 덕을 품은 길을 통해 대전시의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35억의 상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5단계 무지개 프로젝트 사업 자치구 공모사업에 응모해 회덕동 무지개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10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아울러 2012년 구정 전반을 평가받는 행안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시 5개구 중 1위를 차지하며 2억 1000만 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이밖에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조기집행 우수기관 선정, 어린이 안전대상 본상 수상 및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의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공약이행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 산림청 주관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송촌공원과 대청공원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구정성과를 인정 받았다.
구는 민선4기 부터 금강로하스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진력했으나, 구의 열악한 재정만으로는 도시발전을 이룩할 수 없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 대청호 주변 수변생태밸트조성사업, 보행환경개선사업 등에 국·시비를 확보해 천혜의 자원인 대청호와 계족산, 3대 하천을 활용한 명품 ‘200리 로하스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대덕구만의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사업구상을 가지고 더 많은 공모사업에 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