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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명 시대’미래성장동력 구축

2012년 천안시정, 과학벨트 기능지구 5개 연구사업 선정 등 지역경쟁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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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2.27 18:3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2012년 천안시정은 인구 100만 시대의 미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대규모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한 한해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올해 유럽의 재정위기 등 국내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지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탄탄하게 갖춰진 자치역량을 발휘하며 지역의 역동적인 성장을 이끌며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대도시 인프라 구축과 신성장동력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결실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최대 국책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는 5개 연구사업이 선정되는 등 천안의 핵심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제3산업단지 확장을 비롯한 3개 산업단지 조성 및 확장, 2억6700만달러의 외국자본 유치, 제5산업단지에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실현하면서 3년 연속 200개 이상의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흥타령춤축제는 135만명의 관람객가 29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두 번째 개최한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32만명의 관람객과 1억3000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리고 박람회개최 결실로 서북구 성거읍에 농기계수출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안정에 힘써 할인판매업소를 기존 500개에서 789개로 확대하고, 모범업소를 소개하는 앱을 개발운영하는 등 지방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융자금 이자보전, 소상공인 단체 교육 및 컨설팅,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적극 지원했다.

전국 최초의 직장맘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해 시민들의 복지, 건강분야에서도 저소득층지원, 노인복지 강화, 장애인복지시설 보강, 여성사회참여 확대, 영유아보육, 다문화가족 지원 등 복지시스템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산업물류·유통에 기여하게 될 삼성대로(총사업비 3,645억원, 5.02㎞)완전 개통과 북천안IC 개통, 그리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건설중인 동서연결도로 등은 지역별 균형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법원·검찰청사의 부지매각을 완료함으로써 청수택지이전사업이 2013년부터 본격화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로 남부권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년 가까이 도심에서 운영되던 신부동 대로변 노점상을 완전 철거하고 100만 도시 청사진이 담긴 ‘2020 도시기본계획’ 확정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꼽고 있다.

시설공단·문화재단·장학재단 출범으로 행정의 효율화를 이뤘고 천안예술의전당 개관, 천안청소년수련관 및 신방도서관 준공, 전국 최초로 설립한 천안장애인 좌식실업배구팀의 전국대회 전관왕, 천안연고 프로배구단 운영 등은 문화와 스포츠 도시로 위상을 높였다.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이어 면지역 중학교 학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천안사랑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지역의 미래인재육성기반을 다졌고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도 적극 지원했다.

1200억원의 정기예금을 운용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투자재원을 크게 확충했으며, 시민삶의 질 100대도시 실현을 위한 국제컨퍼런스와 저탄소 녹색도시 건축을 위한 Mayor's포럼 개최로 세계속 천안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녹록치 않은 여건속에 출발한 2012년은 천안시도 예외없이 예산을 절감하고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 전 직원들의 노력으로 추진한 2012년 천안시정의 결과는 인구의 날 아이낳기 좋은 세상 경진대회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주관 ‘201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국무총리 기관표창△자원봉사센터 행정안전부 장관상△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 사례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등 시정의 다양한 분야(20개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결실을 거둔 해로 평가되고 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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