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지원과 기술사업화에 75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18억원을 들여 무역인프라 확대, 후속관리(Follow-up) 시스템 강화,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 등 1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은 57억 원을 들여 ▲유망중소기업 Global-up 지원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 발굴육성 ▲ 전통산업 첨단화 지원 사업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종합지원 사업 등의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중견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창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대전의 수출실적은 42억불을 돌파해 역대 최고의 성과의 중소기업의 경쟁력도 크게 향상됐다”며 “올해 새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강화정책에 맞춰 전략적 해외마케팅 강화와 중소기업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대전경제가 더욱 신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대강당에서 수출지원 기관과 중소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수출기업사업화 지원 시책 설명회’를 연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