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올해 군도, 농어촌도로 등 도로사업에 44억9000천원을 투자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우선 고승∼월송간 군도확·포장사업(2.3km), 애곡∼신궁간 군도확·포장 사업(1.3km), 교사리~용암리간(2.8km) 구간 등 군도 3개 노선에 19억원을 투자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8억원을 투자해 노후 위험교량인 회인면 고석교(L=25m, B=7m)를 재가설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로교통선진화 국비사업으로 2억8000만원을 투자해 수한면 성리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3억5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도로폭의 협소로 안전통행에 불편있는 삼가∼만수간 군도와(1.8km) 용암∼노티간 농어촌도로(1.6km)사업에 대해 환경부등 관계기기관 협의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이와함께 탄부면 성지리 진입로 정비공사 7000만원, 보은읍 대야리 박스설치공사 5000만원, 말티재 사면보강공사 8000만원을 투자해 도로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로 안전시설물 및 표지판 정비, 차선도색, 노후도로 덧씌우기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9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로 유지 및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