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대전지역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기획재정부의 ‘2013 대학 FTA활용 강좌 개설 지원대학교’에 선정됐다.
한남대학교는 이와관련, 1학기에는 ‘FTA활용사례연구’ 강좌(책임교수 정재완)를 2학기에는 ‘관세법과 FTA’ 강좌(책임교수 한기문)를 개설해 FTA의 이해·활용에 대한 기초지식을 비롯해 원산지규정 및 검증, FTA를 활용한 사례 연구 등 FTA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정재완 무역학과 교수는 “2011년 7월 한·EU FTA가, 2012년 3월 한·미 FTA가 각각 발효됨에 따라 d업계에서 FTA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접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지역사회에서 생산하고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2011년도부터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뒷받침할 기초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에 FTA 강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대전지역에서 한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가 선정됐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