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에 살고 있는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 영동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과일 등 농·특산물 판매에 나섰다.
군은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지역농산물 홍보판매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서대문구청, 용산구청과 인천 연수구청 등 수도권 자매결연지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직거래 장터에는 농가를 비롯한 영동대벤처식품, 영동산골오징어 등이 참여해 사과, 와인, 포도즙(잼), 곶감, 감식초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소매가격보다 저렴한 도매시장 경락가격으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게 된다.
특히 행사장에는 시식용과 홍보용 리플릿을 비치해 영동군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7000여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