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6일 지역 숙원사업인 ‘시청자 미디어센터’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시청자 미디어센터’는 국비 53억원이 투입돼 엑스포과학공원내에 있는 대전문화기술센터 1층과 4층에 1943㎡ 규모로 미디어교육실, 녹음·편집실, 장애인방송 제작실 등이 설치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유치노력을 기울여 오던중 지난해 충청권 대표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제작시설은 스튜디오, 녹음실, 편집실, TV조정실, 장애인방송 제작실 등이 설치되며교육시설은 미디어체험관, 디지털교육실, 일반교육실, 영상자료실, 세미나실, 소품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과 체험은 물론 영상제작 장비와 시설을 대여해 시민이 직접 방송을 제작하고 상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청자 미디어센터는 시민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과 권익보호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기존의 대전 CT센터, 영상특수효과타운과 앞으로 조성될 시청자 미디어센터, HD드라마 타운 및 액션영상센터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엑스포과학공원 일대가 국내 최고수준의 첨단과학 영상산업단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