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7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중·고등학교 신입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새내기 교복지원’ 쿠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교복지원 구입비 2700만원은 구가 2012년 국민기초 생활보장 분야 복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과 구청 ‘한울회’ 여직원 모임 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마련됐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신학기에 생활이 어려운 신입생에게 교복비가 지원 되지 않아 매우 안타까웠는데, 서구청 직원들의 사랑의 기탁금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기부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