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올 한해 다양한 유통 및 마케팅 지원 시책을 추진해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명품 브랜드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진천군의 명품 농특산물 브랜드 육성 정책은 크게 수출과 내수로 구분돼 지원의 중점을 달리한다.
군은 올해 3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천지역의 대표적인 수출 농산물인 장미, 난, 배 등 7개 품목의 수출물량에 대한 물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범위는 물량에 따라 표준 물류비의 25% 이내까지 지원된다.(농가 15%, 수출업체 10%) 또한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지역 농특산품 해외 판촉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 2억7천8백만원(도비 20%, 군비 50%, 자담 30%)을 투입해 꽃 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진천군은 농특산물 브랜드 지원책 발굴에 힘써 지역 농가들이 안정적 농업소득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진천/노승일기자 slro200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