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4일 프랑스 툴루즈에서 제2차 세계과학컨벤션얼라이언스(GSCA; Global Science and Convention Alliance)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GSCA는 지난 2011년 대전시가 전세계 이·공·의학 분야 컨벤션의 활성화와 지역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해 결성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얼라이언스 로고 개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및 웹사이트 구축 등 얼라이언스의 정체성과 회원 간의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 미국, 영국, 체코, 카타르, 대만, 멕시코 등 많은 도시마케팅 기관들이 얼라이언스 가입 의향을 보임에 따라 회원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GSCA는 가입을 희망하는 기관들의 회원 자격을 검토한 뒤 5월 독일 푸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국제컨벤션박람회(IMEX)에서 최종 승인하기로 했다.
총회를 주재한 대전마케팅공사 채훈 사장은 “GSCA의 기반과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외적 규모도 함께 키워 나아감으로써, 대전의 도시 인지도와 위상을 더욱 높이고, 활발한 사업교류를 통해 지역의 마이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GSCA의 창립을 주도한 제 1대 회장기관으로써,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얼라이언스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