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박용갑 청장을 비롯한 국장이상 간부공무원은 지난 7일 강창희 국회의장을 방문해 국비지원요청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요청사항은 효문화마을 재창조사업 32억원, 목동 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 21억원, 문화흐름중교로 조성사업 12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시설현대화사업 16억원, 호동범골진입 도로개설공사 14억원 등 특별교부세 95억원 추가 지원과 함께 ▲선화로 확장사업 225억 ▲대사동 2구역주거환경개선사업 204억 등 429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강창희 의장은 금년 중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하고 내년도에 국비를 추가 확보해 보겠다는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이 날 간담회는 구재정이 열악한 가운데에서도 구정 현안을 해결하려는 박용갑 구청장의 의지와 바쁜 일정에서도 지역구의 현안사항을 하나하나 빠트리지 않고 챙기는 강창희 국회의장의 배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간담회가 진됐다.
박용갑 구청장은 “원도심의 어려운 여건은 자체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