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한파로 패인 포트홀 복구에 예비비 27억원이 투입될 전망이어서 원활한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문제의 포트홀은 그동안 첫 눈이 온 이후 하루평균 136곳씩 모두 4911곳(1947㎡)에 달해 그때마다 임시복구에 나서는등 크고작은 민원이 초래된지 오래이다.
대전시는 예산 5억원과 자체 정비인력 30여명을 투입해 부분정비를 했지만 지난해에 비해 올해 약 3배가량 포트홀 발생이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당국이 조속한 항구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히 책정한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시는 특히 사안이 시급한 만큼 우선 예산을 집행한 뒤 의회의 동의를 얻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문제가 최우선인 만큼 예비비 투입후 의회의 협조를 얻기로 했다”면서 “정밀현장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조속한 시일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