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3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축산단체 임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축산사업 대상자 선정 및 가축방역 약품선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축산사업 추진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 했다.
군은 올해 축산안전경영 및 가축방역 업무 등 주요사업 총 65건의 사업에 16억5000만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이날 협의회에서는 축산지원사업을 신청한 213농가에 대한 적격여부를 심사해 이중 지원대상 규모 이하 농가 등을 제외한 175호를 선정했다.
군은 선정된 175농가에 대해 보조금 균형집행을 추진하는 한편 축종별 단체의 정기회의시 보조금 집행, 정산, 사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구제역 방역약품 외 11개 품목과 탄저기종저 외 13개 품목 등 총 26개 품목 3억2500만원 상당의 약품 구입을 위한 제품선정에 대해 심의했으며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 1억9300만원, 축산분뇨액비살포비 600만원 등 4개사업 1억9900만원을 2014년도 농림사업 국비예산으로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 밖에도 군은 이날 회의에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접종 및 축사소독 등 차단방역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축산관계자들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개별농가의 방역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