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가 올해도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 신뢰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사회공헌활동 목표를 ‘이웃·농촌·환경·문화·나라사랑’등 5대 테마로 잡고 각 분야별 현장중심의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웃사랑 분야는 기술봉사회의 재능 기부 횟수를 분기별 1회로 늘리고 헌혈(연 2회), 난치병 어린이 돕기(매월 30만원)와 연탄배달, 지역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구입과 중증장애인 사회적기업인 성재원의 물품구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2005년 창립부터 지금까지 임직원 급여에서 일정금액( 우수리)를 떼어 나눔성금으로 조성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이웃돕기에 1억 1000여만원을 사용했다.
또 ‘1부서 1사랑 나눔 운동’을 통해 개별 부서들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을 돕는 작지만 의미있는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농촌사랑은 지난해 대전시 서구 기성농협과 ‘1사 1촌 결연’으로 농촌일손돕기 와 농산물직거래, 농촌체험활동을 수시로 전개하고 지역 학생 장학금도 매월 30만원씩 전달할 방침이다.
재활용품 나눔장터의 날 운영(연 4회)과 희망의 나무심기, 매월 ‘대전사랑 클린데이’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대전시립 예술단 회원가입과 관람등 메세나활동으로 지역문화 사랑, 국립대전현충원과 ‘1사 1묘역 가꾸기’결연을 통해 묘비 닦기, 헌화, 묘역 환경정화 등 나라사랑도 펴 나간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