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졸업식 행사를 학생들에게 추억에 남는 축제 분위기로 유도하는 한편,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동순찰,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세종시에서는 졸업식 뒤풀이 사건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종서는 올해 졸업시즌을 맞아 상급학교나 사회진출이라는 또 다른 여정을 앞둔 졸업생들에게 높은 이상과 꿈을 향해 더욱 정진하고 훌륭한 대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하 메세지와 함께 새 학기에는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경찰서장 서한문을 각 학교에 발송 했다.
특히, 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심은석 경찰서장이 직접 방문해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교육청 및 각 학교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졸업시즌 2주 동안 경찰관 200여명,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청소년육성회 등 협력단체 200여명, 교육청 장학사, 교사 등 100여명 등 총 500여명이 동원돼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합동순찰을 펼쳤다.
한편 세종경찰서는 신학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선제적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교실을 3~4월 집중 운영하고, 교육청 Wee센터와 연계한 합동 선도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