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유한식)가 설치한 조치원 주차타워(새내로 99번지, 구 연기경찰서)가 4일부터 유료화로 전환된다.
조치원 주차타워는 지난해 12월 준공, 지난 1월부터 주차장 시범운영 및 설 명절 귀성객·행락객 등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운영했지만 주차 회전율 제고 및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등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이번에 유료로 전환하게 됐다.
조치원 주차타워는 유료화 전환 이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기본요금 400원(최초 15분)으로, 매 15분당 200원이 추가(2시간 미만)되고 2시간 초과 시에는 15분당 400원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고객은 1시간 무료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 장금태 생활경제담당은 “조치원 주차타워의 유료화에 따라 상인과 시민의 혼란이 없도록 시행 전 지속적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유료화 전환으로 상가 및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편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