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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다양한 세계고추 ‘한눈에’

5개 대륙 60여개국 300여종 확보·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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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3.07 18:18
  • 기자명 By. 최명오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세계고추품종 유전자원관 운영을 위해 아시아 등 5개 대륙 60여개국 300여종을 확보·재배하고 있다.

주요 세계고추 품종은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등으로 이들 고추는 검정색부터 노란색, 짙은 자주색 등 유전 특성을 나타내며 고추·구기자 축제에 세계고추의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트 졸로키아(Bhut Jolokia)는 인도 아삼 주 원산지의 고추 품종인 나가 졸로키아(naga jolokia)를 개량해서 만든 종으로 2007년 기네스북에서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운 정도가 그 고추를 먹으면 혼이 나간다고해 유령 고추(ghost chili)로 불리기도 하며 매운 지수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청양고추의 백배에 이른다.

기술센터에서는 세계고추 이외에 화초고추 품종으로 희금, 수옥정 등 6종 5000여본을 재배하고 있으며 2011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톡톡, 하누리 품종을 확보해 증식·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세계고추 품종을 최대한 확보해 청양을 청양고추의 고장뿐 아니라 세계고추품종 유전자원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명오기자 choimo500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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