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정예 농업전문인력 육성의 요람 공주농업대학이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013년 공주농업대학 입학식이 지난 6일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입학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농업대학은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경영인은 물론 도시농업에 종사할 전문 농업 CEO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친환경리더학과, 블루오션소비자학과, 농촌관광체험학과 등 3개 학과에 총 75명의 교육생이 입학했다.
교육은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에 강의가 이루어지며 1년 30회 14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분야별 전문농업 기술교육, 정보화 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등의 정규교육과정과 동문 선배들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 체육대회 등 특별교육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준원 공주농업대학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농업 여건이지만 인식의 전환을 통해 소비자자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 혁신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공주농업의 혁신을 이루고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농업·농촌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농업대학 교육과정을 잘 이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