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황교수 전 공주시 국장(서기관)의 출판기념회 및 퇴임식이 지난 28일 오후 6시 공주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 자리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박기영·이상표 공주시의원, 최창석 공주문화원장과 황 국장의 어머니를 비롯한 딸과 사위 가족, 이철수 초등학교 은사, 윤종국 고등학교 은사, 지인 및 친구, 동료 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또한, 이나영 재즈 첼리스트의 공연과 박순국 클라리넷 연주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공연장은 열기를 더했다.이날 행사는 전홍남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주
공주시가 지난 12일 첫 인사를 발표했다. 민선7기 새 시장의 공식 임기가 1일부터였음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흘렀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고뇌가 깊었음을 유추하게 된다.인사에 대해 ‘파격적’ 이란 표현은 다소 과할 수 있겠다. 전임 시장에 비해 무려 스무 살 가까이 젊은 시장이 들어온 데다 사상 첫 진보 진영 시장이 등장한 것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작은 변화로도 보인다. 하지만 예상외의 승진 인물들이 올라오고 수평이동 중에도 시장과 가까워지거나 멀어진 이동이 있는 것들을 봤을 때 김정섭 시장 체제에서의 변화를 가늠해볼 수 있는
최근 열린 공주시의회 임시회에서 4선의 박병수 의원과 3선의 이창선 의원이 각각 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됐다.당초 더불어민주당이 6석, 자유한국당 5석에 무소속 1명이 당선되며 원구성에 난항이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유일한 무소속 당선자이면서 최다선인 박병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시사하면서 의장 선출에 급물살을 탔다.여기에 민주당이 부의장, 상임위원장 자리의 독식을 주장하지 않고 다음 다선 의원인 자유한국당 이창선 의원에게 부의장 직을, 그리고 3개의 상임위원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급인 운영위원장 자리를 역시 자유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6·13 지방선거 결과가 공주시에도 예외는 아니었다.자유한국당이 장악하고 있던 시장과 도의원 2자리가 모두 민주당 후보들에게로 돌아갔다.그러나 시의원만은 달랐다. 총 12석의 의석 가운데 민주당이 6석을 차지하며, 다수당을 차지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자유한국당도 5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그리고 라선거구에서 무소속의 박병수 후
6·13 지방선거가 막판으로 갈수록 혼탁양상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공주시는 유력후보의 매제가 기자에게 돈 봉투를 건네다 현장에서 적발되고, 시민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야 할 기자가 정치인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편파보도를 일삼는 등 혼탁의 중심이 되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는 여론이다. 최근 A언론 L모 기자가 온·오프라인 매체에 보도한 기고문에는 공주시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고된 공주시의회 시의원 출마 후보자들의 학력을 살펴보면‘미기재’혹은 제대로 된 시의원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저학력(초등학교 졸업 등)’ 자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가방끈 길다고 시의원 잘하는 건 아니다.하지만, 시의원도 단지 정치꾼이기에 앞서 행정 전문가여야 하고 적어도 모르는 건 밤새 배워서라도 시민들을 위해
6·13 지방선거가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지금, 공주시 선거판의 흐름은 ‘유감스럽게도’역량부족의 후보들로 넘쳐나고 있다.참신한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 제대로 된 일꾼이 없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정말 이러한 자질부족과 역량부족의 후보 외엔 수준을 갖춘 일꾼이 공주시에는 정녕 없는 것일까? 하는 회의가 든다.신성한 국방의 의무에 대한 기자의 질문
본래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감시와 견제에만 온 힘을 쏟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주민의 대표로 선출된 의원이기 때문에 의원 개개인의 전문적 역량에 따라 자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발전된 정치력은 무엇보다 주민의 신뢰와 더불어 의원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키우는 데서 얻어지는 것으로 이를 위하여 의원 개
언론자유의 보장이라는 명목으로 개인 블로그만큼이나 만들기 쉬운 언론사들이 난립하면서 깊이도 없고 팩트(fact)와 상관없이 조잡하게 게재된 소설 같은 기사, 특정 정파의 입장이나 이익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반대 정파에 대해서 비난만 일삼는 일부 기자들이 공주시를 오염시키고 있다.이들은 언론이 갖춰야 할 본연의 임무는 무시한 채 초반에 자리를 잡고 광고를
공주시는 114억짜리의 옛 공주의료원 리모델링 사업을 32억짜리로 둔갑시켰다. 게다가 행정기관을 감독해야 할 공주시의회는 여태 감투놀음이나 하다 이제야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 공주시에 창피한 민낯이 아닐 수 없다.뒤로 가는 행정에 원도심 발전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분노를 표하고 있다.공주시 중동 소재에 있던 공주의료원이 웅진동으로 옮긴지도 벌써 1년
공주시 선출직들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공천 배제 및 물갈이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이런 가운데 최근 일부 공주시 의원들이 (구)공주의료원 부지 활용을 놓고 오시덕 공주시장과 대립하고 있다.집행부와 시의회가 서로 견제하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왠지 낯설다.일부 시의원들은 오 시장이 의회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렇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만든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공주시지회 고마봉사단(지회장 박형진)이 지난 7일 금강수변 및 수중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정화활동에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 공주시지회 고마봉사단 회원과 가족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제63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쾌적한 환경으로 공주시를 찾는
공전을 거듭하던 공주시의회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쪽 의원들이 임시회 소집을 선언하며 21일 오전 10시 의장선거를 예고했다.‘의회정상화’라는 명분아래 임시회가 열린다지만 누가봐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우영길 의원의 사법처리(이종운 의원이 고발한 출판물에의한 명예훼손)가 눈앞에 다가와 면피하기 위한 꼼수며, 민주당 측 의원과 모종의 흥정이 오갔다라는
공주시 시의원들 때문에 창피해서 공주에서 얼굴 내밀고 못살겠다는 시민들의 아우성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공주시의회는 1년여간의 파행속에 낯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고소·고발 남발 및 감투싸움을 벌여오고 있다.기자는 여론수렴을 종합해 시민의 시각에서 옳고 그름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짚어 보고자 한다.우선 먼저 시계바늘을 돌려 지난 지방선거 시절로 가보자.
김영미 의원 “부결 됐는데 발언권은 주셔야죠” 박선자 위원장 “제 6일차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김영미 의원 “막가파네... 막가파... 감사원에 감사청구 하겠습니다” 불통 공주시의회는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14일 공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영미 의원이 제안한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변경의 건’ 이 참석 의원들의 표결 결과 찬성 4표, 반대 6표로 부결되었
공주시민들의 참을성은 그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의회의 위엄을 무시하는 시의원들의 오만은 어디까지인지? 공주시의회 의원들이 지금 그것을 시험하고 있는 듯하다.산회가 선포된 지난 1일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로 주축이 된 6명의 의원들이 ‘의원들의 판단’ 이란 해괴한 논리 속에 그들만의 ‘공주시의회 임시의장 불신임안’ 을 상정해 찬성 6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현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이 문재인 정권의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공주시민의 한 사람으로 크게 반갑고 환영할 일이다.박 전 의원은 초선이지만 대변인만 5차례를 역임할 정도로 언론관이 탁월하고 말끔한 외모 및 언변 뿐 아니라 상대 당과의 관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문재인 정부는 초대 청와대 대변인 자리를 두고 모
공주시의회 의원들이 공주시의 발전을 위한 진정성은커녕 이전투구(泥田鬪狗) 와 같은 비열한 법정 싸움을 끝도 없이 이어가고 있다.시민들은 하루속히 시의원들이 본연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기대가 이뤄지긴 ‘하늘의 별 따오기’처럼 어려워 보인다.지난 19일 대전지법은 이해선 의원이 제기한 ‘공주시의회 의장 무효 확인 소송’ 에 대해 ‘무
대선을 코앞에 남겨둔 시점에서 공주시를 비롯한 충남지역의 전·현직 시의원들을 사이로 탈당과 입당이 줄을 잇고 있다.이들이 하나같이 새 정치를 위한다고 말하며 입당 소감을 피력하지만,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않다.인물은 바뀌지 않고 말(馬)만을 갈아탈 뿐 이다며 간보기, 줄 서기라고 평가하고 있다.지난 12일 천안시청 브리핑 룸에서 고광철 전 공주시의회 의장을
오는 4월 말 임기를 마치는 충남도립대학교 새 총장 자리를 놓고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유일하게 정치적 성향에서는 반대 방향에 있는 이준원 前 공주시장이 총장직에 최종 낙점 받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7일 대학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의 공고로 시작된 총장 공모에는 구본충 現총장과 함께 허재영 대전대 교수와 이 전 시장(現 한일고 교장)이 최종
명예도 잃고 자격도 잃고 존재감마저 잃은 공주시의회가 깊은 터널 속에 빠져 출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후반기 의장 선출 등 원구성 협상에서 사이가 벌어진 의원들이 스스로 파놓은 무덤 속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시민들은 물론, 이제는 집행부 공무원들과 언론도 등을 돌리는 사태에 접어들었다.매주 화요일에 실시되는 화요간담회에서는 집행부의 관계부서 공무원마저
집권 3년 차를 맞이한 민선 6기 공주시정이 점점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오시덕 공주시장의 발걸음도 차츰 가벼워지며 젊은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에 시장을 대하는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표정에서도 여유가 돋아나고 있다.60대 후반, 상대 후보와 무려 20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 오 시장이 처음 공주시장에 당선됐을 때만 하더라도 공주시가 너무 보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발 빠른 제설작업을 펼쳐 시민들로 하여금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0일 새벽부터 22일까지 주요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대부분 완료했다. 하지만 시내 간선도로와 인도, 골목길 등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 있어 보행자 통행 불편해소와 다가오는 설 명절에 대비, 굴삭기·덤프트럭·보유장비 10대와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 예방과 단독주택 지역 1인 가구의 택배 수령 불편 해소 등을 위해 관내 동지역 주민센터에 ‘행복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운영한다.공주시는 10일 택배기사와 택배 이용자의 직접 대면을 차단해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내 6개 동지역 주민센터에 과일박스 크기 이하의 물건을 받을 수 있는 무
공주시의회의 이전투구(泥田鬪狗)가 도마 위에 올랐다.의장 선거에서 승패가 결정된 지난 7월 이후부터 반쪽의회로 전락한 것이 벌써 4개월여 째로 논란의 기미는 의원들의 임기가 끝나야지만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뿐 더 이상의 해답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단도직입(單刀直入) 적으로 말하자면 이젠 반으로 갈라져 ‘니팔 내팔 따로 흔드는 격’으로 각자 행동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