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2일 광혜원면 소재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13년 진천군 공무원 연구동아리 발대식 및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7기 연구 동아리 11개 팀 군청 직원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발대식에서는 등록증 전수,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워크숍에서는 연구 동아리의 운영, 연구과제 발굴기법 등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소통중심의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 직원들은 팀별로 협력과제 등을 수행하며 팀원 간의 유대를 다지고 올해 연구활동의 대략적인 주제 및 일정 등을 어림잡는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 연구 동아리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천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지난해까지 6년차를 운영하며 61개팀 443명의 직원이 참여해 지역발전을 주제로 61개의 연구과제를 발굴했다.
현재 45개 연구과제가 군정업무에 반영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2년 10월에는 연구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한 학습조직의 활성화를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연구 동아리 소속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들른 유영훈 진천군수는 “지금은 민간 부문뿐만 아니라 공공 분야에서도 창조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학습 능력이 중요한 경쟁력이다”라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연구 활동을 통해 진천군의 창의행정 실현에 앞장서 주길 바라며 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