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2014년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30억, 지방비 30억, 자부담 8억 등 총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특화된 친환경 농산물 채소를 지역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 한다.
이 사업은 충북친환경채소가공식품클러스터사업단에 산·학·연·관이 참여 유기적 협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을 집중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가공시설 현대화, 소비 접근성이 높은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 생산제품의 판로 확보 및 홍보 등 특화된 친환경 농산물 채소의 생산·가공·유통 분야 산업화와 고부가가치 상품화 사업이 추진된다.
충북친환경채소클러스터사업단은 2011년부터 청주·청원 친환경농업인으로 구성된 추진위를 구성하고 사업을 준비 했으며, 사업 신청당시 67농가 47억원의 공동출하매출을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 참여농가 378농가 13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전국 최고의 친환경식품산업 메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청원은 수도권과 인접하고 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도시근교농업의 특화된 친환경 채소의 전략식품산업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소득증대와 농촌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고종팔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