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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당부

상당·흥덕보건소, 철저한 방역대책 등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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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4.09 17:21
  • 기자명 By. 고종팔 기자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최근 중국 상하이시 등에서 최초로 조류인플루엔자 AI (H7N9)로 인한 감염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속적으로 추가환자가 보고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국내유입 및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 에게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시에서 최초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들은 상하이시 2명, 안후이성 1명, 장쑤성4명이고, 이 중 상하이시의 2명은 사망했으나 환자들 간에는 발병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중국당국은 환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가환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감염원 및 전파경로에 대한 조사를 현재 진행중이다.

이에 보건소는 AI 인체감염 발생동향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관내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인지되는 즉시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AI 신속대응반’을 현장에 파견해 인체감염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를 통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AI 발생 현장에서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위해 필요한 항바이러스제, 개인보호복 등 의료물자를 비축 관리함으로써 고병원성 AI 인체감염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고병원성 AI는 인체 감염시 치명률 약 60%에 달하기 때문에 고병원성 AI 발생시 인체감염 예방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가금류 사육 농가 종사자는 평소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닭이나 오리에서 AI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축방역기관 신고(☎1588-4060/9060)하고, 가금류와의 접촉을 삼가해야 한다.

만약 개인보호구가 없다면 관할 보건소로부터 신속하게 지원을 받는 등 인체감염예방 조치 요청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일반시민의 경우 AI 인체감염 발생 국가 여행 시 조류 시장 또는 닭, 오리 등 가금류 농장을 방문하거나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을 피하고, 닭·오리·계란 등은 75℃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며, 외출 후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일반적인 ‘호흡기질환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청주/고종팔기자 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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