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읍 초중리에 위치한 음식점 한양眞한우전문점(이종국 대표)에서는 매월 1회 독거어르신 100여명에게 중식을 제공키로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종국 대표는 증평지역에서 20여년동안 요식업을 운영해 오면서 지역발전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증평군청 주민복지실의 문을 두드렸다.
이에 증평군청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삼보사회복지관(이광훈 관장)과 연계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100여명이 매월 중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계획해 15일 점심에 첫 행사를 가졌다.
앞으로 매월 셋 째 주 월요일마다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한양眞한우전문점에서는 중식제공을 삼보사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활동 지원을 하게 될 계획으로 경기침체로 모든 요식업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이지만 1회성 행사가 아닌 연중 진행되는 행사여서 더 뜻 깊다.
이종국 대표는 “미약하나마 지역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적극 협조해 주신 증평군청과 삼보사회복지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