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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간 균형발전 위해 기구 필요성 따라 출범”

이시종 충북지사, 북부출장소서 집무·북부권 생생한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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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4.18 20:08
  • 기자명 By. 신동렬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사진)는 18일을 ‘북부출장소 집무의 날’로 정하고 북부권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북부권의 발전을 견인할 ‘북부권 지역발전 포럼’도 창립했다.

도지사 집무의 날은 지난 2011년 3월 첫 시행 후 3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본청 주요 간부들도 매년 4~5회 실시해 북부권 지역 주민의 소외감 해소와 ‘함께하는 충북’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집무의 날은 이 지사가 지난 1월25일 도정 정책자문단과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민선 5기 도정발전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개최한 워크숍에서 제시된 ‘지역발전포럼’ 창립도 함께 이뤄져 그 의미가 매우 컸다.

이날 창립된 ‘지역발전포럼’은 그동안 행정기관에서 구성·운영해 오던 위원회와 달리 대표를 민간인이 맡고 행정기관은 행정지원 역할만 하는 협치기구이다.

지역발전포럼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교수 등 18명과 행정지원을 위해 출장소장, 제천시, 단양군의 지역(균형)개발담당과장 3명을 포함해 21명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지역경제, 건설산업, 문화관광, 복지여성의 4개 분과로 구성해 그동안 북부출장소에서 추진해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보다 전문성을 중시해 구성했기 때문에 앞으로 지역의 실현 가능한 현안사업 및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시책 등이 다양하게 발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포럼 창립 인사말에서 “북부와 남부지역이 함께 성장하지 못하면 충북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으므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의 필요성에 따라 출범시키게 됐다”고 강조하고 위원들에게 북부권 발전시책 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이어 내토전통시장을 찾아 상인회원 간담회와 시장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에 참석하는 등 현장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내토전통시장같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시장에 대해서는 더욱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남여종별탁구선수권대회 개회식에도 참석해 선수 및 임직원과 충북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전우배 북부출장소장은 “오늘 창립한 지역발전포럼과 그동안 운영해온 상생발전협의회를 활성화해 지역발전에 기틀을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신동렬기자 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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