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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오송에서 건강한 아름다움이 시작된다”

5월 3일부터 26일까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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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4.24 18:40
  • 기자명 By. 신동렬기자

-국내외 300여개 기업·2000명 바이어 참가 축제의 장 펼쳐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오는 5월 3일부터 26일까지, KTX오송역 일원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박람회장은 주행사장 10만2000㎡과 제1주차장, 제2주차장 18만9000㎡을 포함하는 총 29만1000㎡ 면적 위에 주제전시 2개관, 특별전시 2개관, 산업전시 3개관, 체험전시2개관, 경연대회장 등 총 10개관과 1개의 주공연장으로 조성한다. 또한 박람회장 주변 5만8000㎡ 은 화초양귀비와 유채꽃 화원으로 아름답게 꾸며진다.

국내외 300여개 이상의 기업과 2000명의 바이어, 그리고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참여 할 이번 박람회를 위해 충청북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청주시, 청원군이 손을 잡고 성큼 다가온 개막을 위해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 박람회장 안팎으로 대대적인 손님맞이 준비

박람회장 조성을 위한 전기와 통신, 냉방시설 등의 기반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주제전시관과 산업전시관 등 총 10개의 전시관 건축공사는 마무리 돼 현재 전시물 연출을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며, 이 중 주제전시관인 월드뷰티관과 생명뷰티관은 지난 15일, 모든 작업을 마무리 짓고 자체 시뮬레이션에 돌입한다.

박람회장 조경공사도 한창이다. 박람회장은 편안한 화초언덕을 주변으로 벤치와 원형화분, 행거화분, 조경석 170개, 초화류 1000㎡를 식재하고, 한류문화관 주변에는 한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솟대와 원두막, 그네, 장독대 등으로 꾸민다.

해외 손님들을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박람회 산업관인 화장품산업관과 뷰티산업관에는 해외 17개국의 49개 업체가 참여하고, 500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인천공항으로 속속 입국한다. 박람회 기간 중 개최되는 6개의 국제학술회의에는 20개국으로부터 600~700명 이상의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해외 손님들의 입국부터, 교통, 숙박 등 편의서비스와 출국까지 책임지기 위해 조직위는 또한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박람회장 외부는 물가인상을 잡고 박람회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송읍에서 발벗고 나섰다. ‘물가안정 캠페인’이 바로 그것이다.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음식값과 방값, 기타 다른 서비스 비용들이 10%~20%까지 올라가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터무니 없는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잡고, 방문객들에게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청주시와 청원군으로 구성된 40명의 주부물가모니터단과 10명의 공무원들이 캠페인을 벌여 오송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미용실 등 업주들을 대상으로 기존 가격을 유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잡는다.

국내 최초로 화장품과 뷰티를 주제로 내건 2013 오송 화장품 뷰티세계박람회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담아내는 박람회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월드뷰티관은 아름다움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면서지구촌을 장악해 나갈 코리안뷰티의 우수성을소개하는 전시관으로 동서양 미의 역사를 통해 과거 절세미인들의 미용비방을 알아보고, K뷰티를 조명하는 총 5개의 존으로 구성한다.

두 번째 주제관인 생명뷰티관은 IT,BT,NT, 발효기술 등 첨단과학과 융복합하고 있는 화장품·뷰티산업의 미래가치를 보여주는 관으로, 노화를 억제하면서 젊은 피부를 유지하게 하는 과학과 기술을 6개의 존에서 소개합니다.

특별전시관인 세계뷰티인형관과 한류문화관도 있다. 먼저 세계뷰티인형관은 90여 개 국가의 전통 의상을 입은 약 600여점의 인형을 통해 각국의 뷰티문화를 둘러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 5대양 6대 주의 민속을 통한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한류문화관은 지구촌을 뒤흔들고 있는 드라마 한류와, K팝, K뷰티의 뿌리를 5천년 동안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한국의 전통문화에서 찾아보고자 하는 전시관으로 한국의 미, 한국의 혼, 한국의 인물, K-월드 등으로 구성한다. 특히 마지막 공간인 K-월드는 조선희 사진작가의 한류스타 사진전으로 꾸며진다.

다음 산업전시는 화장품 뷰티기업과 바이어, 그리고 고객들이 산업을 완성해가는 산업전시는 화장품산업관, 뷰티산업관,뷰티마켓으로 구성한다.

산업전시는 지난 3월 22일 해외 17개국의 49개사를 포함한 국내외 310개 기업이 신청해 접수를 마감했다.

산업전시 중 화장품 산업관은 기업과 바이어간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B2B 전용관으로국내외 화장품 기업과 원료업체, OEM, ODM 들이 참여한다

뷰티산업관은 기업간 거래 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가 거래하는 B2B, B2C 관으로 화장품 일부와 뷰티용품업체, 그리고 뷰티관련 학교와 협회들이 참여한다.

또한 뷰티마켓은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화장품과 뷰티용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뷰티체험을 위한 공간도 있다. 전문가가 직접 피부와 두피를 측정하고 상담해 주는 뷰티체험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뷰티체험존과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직업체험존으로 운영한다.

힐링체험관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려 아름다워지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후각과 청각, 시각, 촉각, 미각 등 오감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다스리며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박람회 기간동안 학술회의도 열린다. 현재 국제화장품 시장동향 심포지엄, 국제 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 ISO/TC 217 워킹그룹 회의, ISO/TC 217 국내화장품 표준화 세미나, 한중식약관 회의, 아시아 규제당국자 심포지엄 등 6개의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또 국제미용건강세미나,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춘계학술대회, 치과기공사 충청권총회, 동반성장 심포지엄, 대한화장품학회 춘계심포지엄, 뷰티코디네이션과 화장품 소재산업 포럼, 여성국제학술회의 등 9개의 국내회의 역시 박람회 기간 중 개최돼 전문가 및 기업과 학계 인사들이 참석 할 예정이다.

모든 학술회의는 회장 밖 공간인 보건복지부 후생관, 국립중앙 인체자원은행, 라마다호텔에서 운영된다.

뷰티서비스 분야 3만여명의 학생과 전문가가 참가하는 경연대회, 뷰티쇼 및 교육세미나는 박람회장 내의 경연대회장에서 이루어지며 국제미용건강올림픽, 시데스코뷰티테라피, 무한도전 메이크업 콘테스트, 대학생 뷰티콘테스트, KASF 미용기능경기대회 등 포함한 5개 경연대회와 함께 대한미용사회중앙회에서의 뷰티쇼를 준비하고 있다.

24일간 릴레이로 펼쳐지는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 진다. 해외 최정상 바디페인팅 퍼포먼스팀의 주제공연을 비롯한 이벤트를 24일간 다채롭게 구성하여 운영하며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5가지 시의성 행사를 개최한다. 그리고, 24일간 총 43회의 상설공연과 21회의 뷰티강연으로 관람객과 뷰티로 소통하는 참여형 공연을 진행한다.

 

■ ‘육로·철로·항로’를 갖춘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손님들 끌어모을 준비

화장품·뷰티 박람회를 개최하기에 오송 만큼 적합한 지역이 또 어디 있을까?

식품의약청안전청과 보건산업진흥원을 포함한 6대 국책기관이 위치한 박람회 개최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청주 국제공항에서 17Km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철도(KTX)와 호남고속철도(KTX)의 분기역인 오송역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박람회장은 경부고속도로의 청주IC와 중부고속도로의 서청주 IC에서 10~15분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청주·상원 간 고속도로 이용 시 청원JC에서 30분 이면 박람회장에 도착한다.

아울러 현재 청주 오송간 두 대의 시내버스 (511번과 517번)가 하루 52회 운행 중이며 2012년 3월 1일을 시작으로 두 대의 좌석 버스 (500번과 750번)가 개통되었으며 박람회장으로 편리하게 오고 갈 수 있도록 조직위에서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 박람회장노선

2013년 5월 3일(금) ~ 5월 26일(토) 07:20 ~ 19:00

▷ 제1노선 : 청주라마다호텔 ~ 북부터미널 ~ 현대백화점 ~ 박람회장

▷ 제2노선 : 청주체육관 ~ 청주시외버스터미널 ~ 박람회장

▷ 제3노선 : 조치원역 ~ 조치원공영터미널 ~ 오송역 ~ 박람회장

▷ 제4노선 : 청남대 ~ 박람회장

▷ 비상노선 : 청주국제공항 ~ 박람회장

 

■ 숙박시설과 연계관광지 마련, 충북에 머물다 가세요

박람회 개최 시 일일 최다 관람객 수를 4만 1666명으로 산출, 이들 중 약 20%인 8750명이 숙박시설을 이용한다고 볼 때 현재 박람회장으로부터 1시간 이내에 있는 공급 가능한 숙박시설은 청원군 청주시 포함 421개소이며 총 1만 1615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오송이라는 지역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국내외 여행사와 연계, 오송 뷰티 관광 패키지상품 개발을 위해 현재 박람회장과 청남대, 청주 고인쇄박물관, 상당산성, 초정약수,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견학 등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해 현재 박람회 공식여행사를 통해 관람객들 모집중에 있다.

청주/신동렬기자 011466722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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