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흠(충남 보령·서천·사진) 의원이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에 따른 농민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6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한 서천군 농민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천군 농민회 대표들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개최된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 저지를 위한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FTA로 인해 벼랑 끝으로 생존이 내몰리고 있는 농업인을 보호하고 대기업의 농업 생산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앞으로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을 막기 위해 관련 법안 발의 등을 포함해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동부한농과 관련된 불법 로비 의혹의 진상을 밝히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문기자 sml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