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후원하고 사)청주민예총(지부장 이동원)이 주관하는 2013 청주민족예술제가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청주예술의전당과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주민족예술제는 예술의 바탕위에 우리의 삶이 어리고 반영되는 내용들을 담아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창작공연, 전시 및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첫날인 19일 오후 4시 성안길 국민은행 앞 특설무대에서는 놀이마당 울림의 퓨전타악공연으로 예술제 개최를 알리며 흥을 돋우고, 2시부터 6시까지 목판그림 탁본, 손수건 염색 등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24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소리나눔 퓨전콘서트 ‘꽃 피우는 사람들’은 국악과 양악,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우리의 멋과 흥을 선사할 계획이다.
25일에는 국악공연 ‘젊은 산조’, 26일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와 실내악단 신모듬의 ‘마음으로 듣는 소리’, 27일 문화공간 장산곶매의 사물놀이 이야기 운우풍뢰가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청주예술의전당 전시관에서는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미술, 서예, 사진전시회가 열려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한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민족예술제가 청주예술제와 더불어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고종팔기자 fx09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