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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즉 묵 제조 체험관 본격 운영에 들어가

유성구, 홍보판·안내판도 마을 곳곳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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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6.03 20:05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 유성구는 관평동 542-17번지 일원에 ‘구즉 묵 제조 체험관’을 완공하고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묵 제조 체험관 개관은 대전시의 IC인근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인 구즉 묵마을 복원 지원사업 중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됐다.

묵 체험관 건립사업에는 시 보조금 9억 3,900만원과 구즉여울묵 영농조합 부담금 4억 4,400만원 등 총 13억 8,3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다.

연면적 467㎡규모로 건립된 체험관은 앞으로 구즉여울묵 영농조합법인(대표 우창희)가 운영하게 된다.

지하층은 현대화된 제조시설이 완비돼 관람객들이 도토리묵이 실제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으며 1층 체험관에서는 전통 제조법으로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구즉묵마을 진입로 750m 구간 확장을 위해 공사 실시설계 용역중이며, 홍보판과 안내판도 마을 곳곳에 설치했다.

이번 구즉묵마을 복원사업을 통해 춘천하면 닭갈비, 전주하면 비빔밥이 지역 대표음식으로 떠오르듯 대전하면 구즉묵이 자연스럽게 연상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이번 구즉묵 체험관 개관이 구즉묵마을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지역 특산품인 구즉묵이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즉묵은 먹을거리가 부족한 시절 봉산동 옛 바구니마을 주민들이 만들어 먹던 음식으로 웰빙열풍이 불면서 묵집이 성업했으나 2007년 봉산동이 재개발되면서 없어져 그 중 식당 10여 곳이 북대전 나들목 옆으로 이동해 운영중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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