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여름철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금강변인 신탄진현도교 일원에서 물놀이 안전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청담당자, 안전모니터봉사단원, 자율방재단원, 부녀회원이 합동으로, 사용자와 부모님의 눈높이에서 인명 구조함, 안내 표지판의 상태를 점검하고, 보관중인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의 사용가능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사용이 어려운 구조장비 5건을 교체하고, 3건을 새롭게 보강하고, 시설물 주변에 대한 청소를 실시해 필요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는 6월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여름철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관리전담 T/F팀 구성과 물놀이 안전장비 확충,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등 여름철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경주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시설물과 장비는 구민의 안전을 마지막으로 지켜주는 물품들인 만큼 무엇보다 철저하고 완벽한 사전점검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