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허태정 구청장이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사회적경제 육성 벤치마킹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지방자치단체와 도서관, 협동조합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주민참여예산제와 평생학습 활성화, 특히 협동조합 중심의 사회적경제 시스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허태정 구청장을 비롯한 윤주봉 유성구의회 의장 등 6명의 벤치마킹단은 5개 도시의 지방자치단체와 도서관, 협동조합 등 9개 기관을 방문한다
우선 현지시각 7일 오후(한국시각 9일 새벽, 이하 현지시각)와 10일 오후 버지니아 주의 레스톤 시와 매사추세츠 주 우스터 시의 시청과 의회에 방문해 주민참여예산제 등 주민 참여 분야와 시 의회 운영, 평생학습 분야 등을 알아볼 예정이다.
아울러 8일과 9일, 11일 뉴욕 공립도서관과 컬럼비아대, 하버드대학 도서관을 각각 방문해 연구도서관과 마을도서관 운영 및 연계 체제,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살펴본다.
이어 11일 캐나다로 이동해 12일과 13일에는 퀘벡과 몬트리올에 있는 CLD(퀘벡, 지방개발협동센터), MEC산악장비협동조합, CDR협동조합개발센터, Coop touski(식당,협동조합) 등 협동조합을 방문해 자본 조달 방법,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을 벤치마킹 한다.
구는 효율적인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개 공식 방문 대상 기관과 사전 접촉을 진행했으며 구의회와의 공동 과제 발굴과 협력을 위해 구의회도 함께 방문한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