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6일 증평읍 내성리 보건복지타운 내 충혼탑에서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유족·주민· 군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고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는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2161부대 2대대 군장병의 조총 발사에 맞춰 묵념을 올리고, 헌화·분향· 전몰군경유족회 정원희 씨가 추념식을 위한 헌시낭독과 한별이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이 끝난 후에는 국가유공자와 가족 그리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오찬 간담회 자리가 마련되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유공자 300명에게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를 제작 전달할 예정이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