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9년 발표된 대중가요 대전부르스 (최치수 작사, 김부해 작곡, 안정애 노래) 가 6, 8 ,9 월 세차례에 걸쳐 대전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대전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콘서트는 오는 15일 오후 3시 (갤러리아 동백점 야외무대), 8월 31일 오후 5시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그리고 9월 7일 오후 3시 (은행동 이벤트 광장) 세 차례 열린다.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인문공동체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역문화를 감성차원에서 실감하고 지역문화의 동질감을 조성하는 의욕적인 무대 이여서 벌써부터 음악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콘서트에서는 지중해, 지선영 등 실력파 지역가수가 각기 다양한 창법과 해석으로 가요 대전부르스를 부르고 대전부르스 하모니카와 색소폰 연주 그리고 다함께 대전부르스 노래 부르기 등 대전부르스를 특징적인 지역 문화상품으로 인식, 보급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울러 중국, 프랑스 전통가요 공연, 새터민 공연단체인 모란봉 예술단의 춤과 노래가 무대에 오른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