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어름치’되살린다
사라진 ‘어름치’되살린다
  • 최영배 기자 cyb7713@dailycc.net
  • 승인 2013.06.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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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물고기보존協, 금강서 새끼 3천마리 방류

천연기념물 259호인 어름치가 금강에 되돌아온다.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는 22일 오전 11시 충북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학생야영장 앞 금강에 새끼 어름치 3000마리를 풀어넣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어름치는 지난해 한강의 어름치 알을 인공부화시켜 7개월가량 기른 것으로, 몸길이 5㎝ 안팎으로 자란 상태다.

어름치는 자갈이나 돌무더기로 산란탑을 만들어 알과 새끼를 보호하는 습성을 지닌 물고기다.

1990년대까지 금강서 자주 발견됐으나 수질오염 등으로 최근들어 자취를 감췄다.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의 이순재 사무국장은 “옥천 지역 금강은 1972년 어름치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던 곳으로, 먹이가 풍부하고 여울이 많아 복원지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2009년부터 S-oil 사회공헌기금 지원을 받아 개체수가 줄어든 담수 어종 복원사업을 펴고 있다.

그동안 전북 무주 남대천, 강원도 홍천강, 평화의 댐 등에 어름치와 황쏘가리 등을 방류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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