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은 26일 증평인삼관광휴게소에서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공직자 우문현답 포럼’을 개최했다.

우문현답 포럼은 우리의 문제 현장에서 답을 찾자라는 취지로 현장학습을 통한 지역의 숨은 자원 찾기와 공직자들의 창의적 행정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정과 유통식품담당 주관으로 추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농정과에서 증평인삼 상설판매장 활성화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기획감사실 최차형담당 및 충북인삼유통센터 유통사업단 강성호 과장을 비롯한 부서별 관련 담당직원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농정과에서는 증평의 지역자원인 인삼을 생산·유통·가공의 순환구조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인삼상설판매장 건립을 통해 중부권 인삼유통의 랜드마크 역할방안 및 증평인삼의 신뢰도 구축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대해 증평농수축특산물유통영농조합법인 임재욱 대표는 진안군의 경우 ‘관광객 유치에 따른 보상금 지급 조례’등이 있어 진안군에서 농특산품판매장을 방문하거나 음식점·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버스 및 회사 등에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증평군도 조례 제정 등을 통한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증평인삼을 홍보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기획감사실 최차형 섬기는군정담당은 인삼상설판매장의 장기적인 활성화 방안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관할 면적이 가장 넓은 충북인삼협동조합과 연계한 유통중심지로서의 증평인삼 타운화가 필요하며 인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소비자 체험코너의 (인삼차·절편·기념품·인삼주 담그기 등) 상설화를 제안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