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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아프리카지역 교류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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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11.01 19:5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가 그동안 교류가 없던 아프리카 지역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오베드음라바 이테퀴니시장은 1일 오후 대전시청을 방문, 박성효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제주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총회 참석차 방한한 이테퀴니시장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대비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시의 준비상황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또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월드컵경기장을 직접 찾아 양 도시 과학기술협력방안과 스포츠교류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이테퀴니 시장은 “남아공은 향후 5~10년이내 빠른 경제성장이 예상되지만 변화에 따른 인재가 부족하다”며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대학간 협력관계 및 프로 스프츠, 농업기술관련 정보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박 시장은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사업을 환영한다”며 “시가 주도하고 있는 WTA(세계과학기술도시연합)에 동참해 다양한 과학기술의 정보를 공유하고, 대학 및 연구소간 연수생 교류사업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테퀴니시장 방문을 계기로 시는 그동안 교류관계가 없었던 아프리카 지역과 교류협력의 물꼬를 틈으로써 국제교류의 다변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경제교류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아공의 이테퀴니시는 광역시급으로 인구 334만명에 IT.BT, 환경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도시다.

대전과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어 지난 9월 양홍규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이 이테퀴니시를 방문, 우호협력도시관계를 맺은바 있다.

/이기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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