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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포도 로제스파클링와인 제조기술 개발

영동농기센터, 희망 와이너리 농가에 교육 및 컨설팅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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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7.14 16:21
  • 기자명 By. 여정 기자

대한민국 와인 1번지 충북 영동이 신제품 로제스파클링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국에서 최초로 국내산 포도를 이용해 로제스파클링와인을 만드는 양조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이 양조기술은 농업기술센터가 영동대학교 와인발효학과의 이오석 교수팀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1년에 걸쳐 개발했다.

로제스파클링와인은 지역에서 수확한 캠벨, MBA 등의 포도를 제경파쇄후 저온에서 침용처리를 통해 포도즙과 고형분을 분리 발효해 색이 연한 와인과 진한 와인을 얻어 브랜딩해 만들게 된다.

특히 매년 기후와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포도의 숙도에 따른 색소 양이 달라져도 일정한 색감을 지닌 와인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알콜도수 6%, 당도 17brix, 산도 0.68%, 탄산압력 4.0kg/㎤로 달콤하고 청량감이 있는 맛을 내는게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와이너리 농가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여 기술을 이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로제스파클와인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몇 년 후에는 기존 와이너리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 지역에는 토종와인 ‘샤토마니’를 만드는 와인코리아를 비롯해 45곳의 와이너리가 조성돼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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