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역의 농촌마을종합개발권역(산수화, 한두레, 햇다래 등)에서 7~10월 도시민 농촌체험장을 운영한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지역의 현황과 농사 이론교육, 체험 등을 통해 옥천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옥천을 찾는 도시민들은 40명으로 서울농기센터에서 귀농·귀촌학교 재학, 졸업생들로 구성돼 있다.
7월 체험일은 18일, 23일로 참가자들은 산수화권역(안남면 도농리)에서 군의 귀농정책 설명과 친환경 먹거리 교육 등을 받고, 옥수수 수확 체험과 신선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에도 참가한다.
도시민들은 매회 40여명씩 총 6차례 옥천을 찾을 예정이며, 포도따기, 두부만들기, 고구마캐기, 땅콩캐기, 곶감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2010년 ‘옥천군 귀농활성화지원 조례’를 제정해 농어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귀농·귀촌인의 유치, 지원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10년 이후 군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은 637가구 1454명으로 귀농 1130명, 귀촌 324명에 달한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